임종 전 징후 호흡 대변 피부의 변화 간호사의 경험(임종전 신체 변화/소변/맥박/의식/임종 후 변화)
임종 전 징후 호흡 대변 피부의 변화 간호사의 경험(임종전 신체 변화/소변/맥박/의식/임종 후 변화)
누구나 사람은 죽음이라는 것을 맞이하게 되는데 가족중에 누군가가 그런 상황이 되어서 옆에서 지켜본다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슬픔이라고밖에 이야기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임종을 곁에서 지켜보고 있다보면 손, 발이 차가워지고 숨쉬는게 어렵다는걸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보는 것만으로 힘든데 직접 경험하고 있는 당사자는 오죽 더 힘이 들까요
임종 상태를 조금 더 이해 한다면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좀 더 편안하게 보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임종 전 징후 증상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임종 전 징후와 증상 7가지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징후와 증상으로는 호흡, 대변과 소변, 혈압과 맥박, 의식, 피부, 수면 상태의 변화와 구강 내 분비물 증가 입니다.
물론 심리적 정서적인 변화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 또 다른 다양한 신체적 변화가 있겠지만 간호사가 직접 경험하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임종 전 변화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흡 (체인스톡 호흡)
임종 전 증상에 있어서 가장 마지막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바로 체인스톡 호흡이 아닐까 합니다.
체인스톡 호흡으로 인해서 임종이 좀 더 가까워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체인스톡 호흡은 주기적인 호흡 상태가 깊어지다가도 얕아지고 그 사이사이 무호흡도 같이 동반되면서 매우 비정상적인 호흡패턴을 이야기 합니다.
이때 무호흡 상태가 몇초에서 수십초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임종때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임종이 가까워지면서 신경계 조절이 힘들어지면서 호흡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나타나게 되는데요 헐떡이듯이 호흡을 하다가 무호흡이 생기다가 얕아지다가 깊어지다가 굉장히 불규칙한 호흡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임종을 지켜보는 가족의 입장에서는 좀 더 불안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임종을 앞둔 사람에게서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해 한다면 좀 더 편안하게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변과 소변의 변화(부종)
임종이 다가오기 며칠전 부터는 체내 물질이 괄약근을 통해 빠져나오면서 대변과 소변이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이는 체내 기능이 떨어지며 신진대사가 낮아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 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별로 먹은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항문 괄약근이 풀리면서 변을 많이 보기도 하고 신 기능의 손상으로 인해 소변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는데 소변의 경우는 거의 안나오기도 합니다.
신기능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체액이 신체에 쌓이게 되고 소변 배출이 원활히 되지 않아 마른 몸이지만 부종이 발생합니다.
혈압과 맥박의변화
임종 48시간 전 쯤 부터는 혈압 저하와 맥박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맥박이 약하게 뛰거나 느려지기도 하고 산호포화도도 감소 되면서 증상의 변화가 불규칙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혈압도 낮아지면서 승압제를 사용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오를 뿐 다시 낮아지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의식의 변화
환청, 환각, 섬망등의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중증 환자나 수술 후 환자에게 섬망 증상을 경험 할 수 있는데 이는 임종 전 증상에서도 흔히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피부 상태의 변화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서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부분 부터 피부의 차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초부터 청색증을 확인 할 수 있으며 피부 전체적으로 창백하믈 볼 수 있습니다.
수면 시간의 변화
임종을 앞둔 환자들의 경우 수면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깊은 잠에 빠지기도 하고 오랜 시간 잠을 자기도 하는데 이때 수면으로 인해 몸이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대사기능들이 떨어지고 체내 기능이 약해지는 상태로 변하기 때문에 수면의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구강 내 분비물의 증가
구강 내 분비물의 체내에서 자체적 해결이 되지 않다 보니 가래 끓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게 됩니다.
이는 환자가 숨쉬기 힘드는 것 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때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사용해서 건조하지 않도록 만들어 주도록 하고 환자가 옆으로 누워서 입안의 분비물을 자연스럽게 흘러내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종을 앞 둔 가족들의 역할
죽음을 앞두더라도 귀는 마지막까지 열려 있다고 합니다.
가족들을 그 주변을 지키면서 마지막 한마디로 환자의 곁을 지키게 됩니다.
손을 잡아주거나 정서적 지지를 통해서 마지막까지 환자의 곁을 지키면서 소통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환자에게도 가족과 함께 있다는 안정감을 주도록 합니다.
임종을 앞둔 환자의 신체적 정서적인 변화를 인지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태 변화가 급격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과 함께 상담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임종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 해결책은 따로 없겠지만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모아서 슬픔과 고통을 나누고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단단함도 함께 가지면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마무리
임종의 순간 누구나 슬픔이 있겠지만 그 와중에도 의미있고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중한 사람이 평안하게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우리 가족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기에 임종을 맞이 하는 신체적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옆에서 자연스럽게 대처 한다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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