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명치료 거부 신청 기관과 신청하는 방법, 연명치료 거부 신청 시 유의사항(신청가능한 기관 /필요서류/신청절차)
2024 연명치료 거부 신청 기관과 신청하는 방법, 연명치료 거부 신청 시 유의사항(신청가능한 의료기관 /필요서류/신청절차)
사람은 언젠가 죽게되지만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안락사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연명치료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연명치료의 경우에는 환자 본인이 신청서를 직접 작성하고 의사를 표현해야 하는데요 죽음의 권리를 스스로 찾을 수 있는 장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글에서는 연명치료 신청방법과 유의사항 그리고 신청가능한 기관까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명치료란
연명치료는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그리고 심폐소생술 등 환자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의학적인 개입이 필요한 상태에서 치료를 지속하는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환자의 심장을 살리기 위해서 전기 충격을 가하게 되는 전기충격기나 체외순환장치 ECMO등이 있습니다.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거나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단순히 생명 연장을 위한 목적에 국한됩니다.
이러한 치료 과정에 있어서 환자에게 오히려 고통을 연장하거나 존엄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에는 연명치료를 거부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명치료 거부 신청 작성 서류
연명치료를 거부하려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또는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웹사이트에서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을 검색하면 내 주변 등록 가능한 기관과 서류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1.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건강한 성인이 연명의료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표시하는 문서
2. 연명의료계획서
말기 환자가 의료진과 상담 후 작성하는 문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 연명의료계획서 | |
대상 |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 말기 환자 또는 임종과저에 있는 환자 |
작성자 | 본인이 직접 작성 | 환자의 요청에 의해 담당의사가 작성 |
설명 의무 |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 담당의사 |
등록기관 |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등록되어 있는 의료기관 |
1. 등록기관 방문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려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등록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등록기관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서 가까운 곳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때 보건소와 의료기관 그리고 지정된 등록기관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2. 작성 절차
등록기관에서 의향서를 작성하고 설명을 듣고 상담을 하게 됩니다.
이후 본인의 결정에 따라 서명을 합니다.
3. 필요한 서류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이며 작성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이해 한 후 문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작성된 문서는 등록기관에 제출되어야 하고 필요시 등록증 발급도 가능합니다.
연명치료 거부 신청 후 철회 및 변경
작성된 의향서는 언제든지 철회하거나 수정 할 수 있으며, 철회 시에는 등록기관을 방문하여 서류를 작성하면 됩니다.
이때 등록기관의 경우 본인이 처음 작성한 곳에 꼭 가지 않고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등로기관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합니다.
신청 시 유의사항
1. 자발적 결정
연명치료 거부는 자발적으로 결정해야 하며 타인의 강요 없이 신중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효력 상실 조건
이미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무효화하기 위해서는 새로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하거나 별도의 철회 신청을 하면 됩니다.
3. 가족의 역할
본인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지만 가족의 이해와 협조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연명치료 거부를 결정하게 된 내용을 가족들이 모르고 있었다면 응급상황에서 혼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는 미리 공유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서류 등록기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등록기관에서 가능하며 의료기관 윤리위원회가 설치된 병원에서도 상담 및 등록이 가능 합니다.
마무리
연명치료 거부는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결정입니다.
신청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스스로 충분히 생각하고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주변 가족들과도 공유 할 수 있도록 하며 이러한 제도를 통해서 죽음의 고통을 피하고 나의 죽음의 권리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가 고통없이 생을 마감하는 것도 굉장한 축복이라고 하는데요 연명치료 거부의 경우에는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꼭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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